허준호 근황 부인 이하얀 이혼사유 나이
배우 허준호가 군주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허준호가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지난 2006년 MBC '주몽' 이후 10년만의 사극 출연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20부작 '군주'는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허준호는 극중 편수회 수장이 대목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한편 '군주'는 방영 전부터 유승호와 김소현, 인피니트 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기도 합니다. 한편 전부인 배우 이하얀도 몇해전 ‘사랑과 전쟁2’을 통해 1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었죠.
이하얀은 지난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2 새 엄마 편에서 재혼한 전 남편의 가정을 파괴하는 악독한 전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얀은 극중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도박을 벌이는 등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는데요.
특히 이혼한 뒤 남편이 풍족해지자 돌변하고 딸이 자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용해 가정을 파괴하는 등 악녀 본색을 드러낸 장면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었죠. 배우 허준호를 만나 97년 9월 결혼했으나 불화 끝에 2003년 이혼했었는데요.
지난 2003년 배우 허준호와 이혼한 이하얀이 여전히 이혼의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통스런 지난날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하얀은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지난 2003년 이혼 후 숨어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담히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하얀은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많이 힘들었다"며 "둘 다 표시 안내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고모와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다보니 힘들었다"며 "결혼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시어머니와 많이 트러블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하얀은 '고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분가할 생각은 없었냐'는 MC의 물음에 "분가해볼까 하다가 이혼하게 됐다"며 "내가 왜 이혼을 했나, 왜 이혼을 당했을까 이혼후 3년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하얀은 "이혼을 제의 한 것은 남편이었다.
이유를 몰랐다"며 "'이대로는 더 이상 못 살겠다'하고 (남편이 집을)나갔다. 결혼 후 1년 후부터 남편이 집에서 나가 있었다. 저는 시어머니와 살고"라고 담담히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남편이)왜 이럴까하고 많이 생각했다"며 "참고 기다렸지만, 남편이 아침에 들어와 어머니 방에서 애기하고 나가는 생활이 반복됐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이하얀은 "차라리 제가 잘못을 해서 그것 때문에 그랬으면 몰랐겠지만 이유를 모르니 저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며 "(남편이 없는 집에서의)시어머니와 긴장이나 갈등은 말도 못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시어머니조차 야단을 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아무 말도 안하셨다"며 "미칠 것 같았다. 저는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남편이나 시어머니나 '침묵'의 연속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하얀은 "이혼하면서 친권은 공동으로 하고 양육권은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두고 가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 하더라"며 "가지 말라는 것도 아니시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이혼도 황당했는데 어린 새끼까지 두고 간다는 게 말이 안됐다"며 "어릴 때만큼은 내가 키우자는 생각에서 힘들어도 키우겠다고 생각했다.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하얀은 재혼 생각은 없다며 오히려 전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하얀은 "재혼 생각은 없다"며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여전히 생각 중이다. 이렇게 홀로 일어설 수 있게 해준데 대해 오히려 고마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제가 선택한, 사랑하는 남자였다"며 "그 사람한테 사랑도 하고 전력투구도 했으니 여자로서 일생에 한 남자에 대해 사랑을 못했다하는 미련은 없다.
한 번에 다 끝낸 거다"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하얀은 "당시에는 이해를 못했고 원망도 많았지만 이제는 다 잊었다"며 "이제는 웃고 싶다. 그 동안 힘들었지만 살아있음에 감사한다"고 담담히 말을 맺었습니다.
출생 : 나이 1964년 04월 14일 (만 52세) 경상북도 경주
신체 : 키 180cm, 75kg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소속 : 티엔터테인먼트
데뷔 : 1986년 영화 '청 블루스케치'
가족 : 아버지 허장강, 형 허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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