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영화배우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과의 관계
두 사람 사이에 고부 갈등이란 어떤 것일까요?
# 목차
* 김용림이 당한 고부 갈등
* 김용림 남편 남일우의 행동 덕분에
* 김용림 김지영의 관계
* 김용림의 마음씀씀이
* 김용림이 당한 고부 갈등
사실 김용림은 드라마에서 못된 시어머니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성격이 못될 것이다'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50여년간 같이 살았던 남편 남일우는 좀 뜻밖의 말을 하네요.
남일우: "아내 (김용림)는 7남매의 막내여서 귀여운 면이 많다. 그리고 가끔씩 소녀 같은 면도 있다.(못된 시어머니가 아니다)."
김용림: "난 시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인 시집살이를 당했다. 내가 부잣집 막내딸이자 TV스타였기에, 부엌에는 절대 못 들어오게 하셨지만, 그 이상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김용림: "사실 첫째딸을 낳고 이혼하자고 남편에게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일주일만 여유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한 뒤에도 남편과 부부싸움을 할 수가 없었다."
김용림: "그 당시에는 (배우로)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집에서는 시부모님때문에 싸우지 못했고, 자동차 안에서는 기사때문에 못 싸웠고, 또 다방에서는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봐서 싸우지를 못했다. 결국 남편과 친정 엄마 산소에 가서 이야기를 했다."
김용림: "시어머니가 날 심하게 대한 날이면 남편이 나를 붙잡고 방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담벼락을 가르키면서 '이게 우리 엄마다, 그러니까 여기다가 욕을 해라'라고 하더라. 사실 아들이 그러기가 쉽지 않기에, 그 말을 듣고 정말 감격했다."
남일우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사진
* 김용림 남편 남일우의 행동 덕분에
김용림: "그래서 담벼락에 대고 30분 동안 욕을 하니까 속이 후련해졌다. 만약 그렇게 욕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못 살았을 것이다."
김용림: "그렇게 30분이 지나니, 그동안 담배만 피던 남편이 '이제 그만해라'라고 딱 한마디 하더라."
김용림: "사실 남편이 시어머니와 나 사이에서 분명하게 행동했다. 시어머니와 나에 대하여 (공정하게) 판단해 줬다. 그러니까 시어머니께서 자빠지시는 거다. (한번은) 식칼을 놓고 죽자고도 하셨다. (당신에게는) 아들(남일우)이 최고였는데, (남편이 그렇게 행동을 했으니까...)"
김용림: "(시어머니는) 착한 아들이 나를 만나서 저렇게 됐다는 원망을 나에게 하시더라."
김용림: "딸 양육권까지 고민할 정도로 이혼 생각이 확고했다. 하지만 그 일주일(남편이 달라고 했던 기간)이 현재까지 이어졌다. 아마 남편이 없었다면, 진작에 이혼했을 것이다."
김용림: "사실 (고부 갈등이 있더라도) 남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살고 못 살고가 결정된다. 주인공에게 달렸지 조연과는 상관 없다(남편의 행동이 중요하지 시어머니나 시누이 등의 행동은 중요하지 않다). 시댁이 아무리 나에게 못되게 굴어도 제 3자다. 내가 (시집살이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남편 덕분이었다."
김용림 시어머니가 식칼을 놓고 주자고 행동했다라...
그만큼 아들을 귀하게 여겼고, 아들을 며느리에게 빼앗겼다는 배신감이 컸던 것 같네요.
김용림의 시집살이가 무척 고되었을 것 같습니다.
(스폰서 링크).. ..
* 김용림 김지영의 관계
그런데 세월이 흘러 김용림도 며느리를 보게 됩니다.
김용림 아들 남성진이 김지영과 결혼하게 되었죠.
김용림이 시어머니로서는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시어먼니께서 항상 잘 챙겨주신다. 내가 촬영 분량이 많아서 잠도 거의 못 자고 밥도 잘 먹지 못하는 것을 아시니까, (김용림이) 촬영장에 오실 때마다 음식과 약을 싸다주신다."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은 장점이 많다. 똑똑하고 예의바르고... 그런데 걘 내 며느리라서가 아니라 너무나 완벽한 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아내와 아이들의 어머니, 그리고 배우로까지 너무 욕심이 많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 (너무 잘하려고 해도) 자기만 피곤하게 되지."
이렇게 김용림과 김지영은 서로에 대한 칭찬만 늘어놓고,
또한 연예계 동료들의 증언도 하나같이 보기 드문 고부관계라는 칭송이 자자합니다.
물론 약간의 잡음이 없지는 않죠.
김지영: "난 술에 취하면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다. 신혼시절에 식구들끼리 술을 마셨는데, 시어머니(김용림)께서 안 주무시고 기다리고 계시더라. 그때 내가 사랑한다며 팔을 물었다고 하셨다."
김지영: "사실 난 그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시어머니 팔에 상처가 있어서, 내가 "어디 부딪히셨어요?"라고 물으니까, 내가 물었다고 하시더라."
김지영: "(시어머니와 함께 촬영을 하게 되면) 술을 잘 못 마시게 돼서 아쉽다. 시어머니께서는 '여배우에게 술은 절대 금물'이라는 철학을 갖고 계신다. 당신 역시도 예전에 술을 끊으셨다."
김지영: "항상 어머니께서는 '술은 여배우에게 백해무익한 것이다. 술때문에 목소리가 변하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도 떨어지게 된다'라고 하시면서, 술은 절대 자제하게 만드신다."
김용림: "과거에는 정말 술을 좋아했다. 남편보다도 내가 더 많이 마실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술이 싫어지더라. 여배우가 술을 많이 마시면, 배가 나오고 얼굴이 늘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 술을 딱 끊어버렸다."
* 김용림의 마음씀씀이
어쩌면 김지영의 술버릇(?)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김용림 본인부터 술이 여배우에게 좋지 않다고 솔선수범을 하니, 며느리인 김지영은 따르는 수밖에 없죠.
그런데 김용림은 며느리와 왜 이렇게 사이가 좋은 걸까요?
본인 역시 과거에 고부 갈등이 심했는데도 말이죠.
김용림: "난 며느리 김지영에게 일을 안 시킨다. 며느리가 알아서 잘 하기도 하지만, 난 언제나 '며느리를 미워하지 말자. 그러면 내 아들이 괴롭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용림은 과거에 자신이 당한 만큼 며느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며느리에게 더 잘 대해주네요.
역시 지혜로운 사람은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삶을 반추하고,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당한 만큼 다른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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