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슈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 소식 및 인생사 재조명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1월 21일 오후 3시40분께 남보원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주길자씨와 두 딸이 있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될 예정이다.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이후 회복했지만 다시 의식을 잃는 등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병세가 조금 호전될 때면 계속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고 남보원은 60여년 동안 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함께해온 산증인이자 선구자로 꼽힌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
2022. 1. 17.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