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 주현 근황과 더불어
주현 아들 딸 이야기 등이 궁금하네요.
# 목차
* 주현 연기력으로 욕먹던 시절
* 주현 수입 재산
* 주현 딸 아들 이야기
* 주현 인생관
* 탤런트 주현 근황
* 주현 연기력으로 욕먹던 시절
주현: "그런데 당시에는 텔레비전이란 게 집집마다 있지도 않던 시절이어서, TV 연기자란 것이 별로 인기가 있는 직업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우리 마누라가 같이 못 산다고 집을 나가기도 했죠."
또한 주현이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도 없었기 때문에, 데뷔 초반에는 연기력 문제로 곤욕을 치르기도 합니다.
주현: "처음 몇달은 잘 나갔어요. 제 몸집이 큰 덕분에 엑스트라 장군은 도맡아 했으니까. 그러다가 70년에 드라마 '사랑의 훈장'에서 첫 주연을 맡았는데 고은아를 상대로 '사랑합니다'라는 멜로 연기가 제대로 안되는 거에요. 내딴에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고은아를 보는데, 감독은 "누구 잡아먹을 거냐"고 호통을 치고..."
주현: "결국 10회에 사망하는 걸로 하차를 했어요. 시원섭섭했지만, 그래도 주인공 한번 해봤으니 다시 원래의 꿈을 위해 외교관 시험이나 여기저기 원서를 내면서 다녔어요. 그런데 내가 하차한 다음에 시청자들이 방송국으로 전화를 많이 했어요. "주현 배우가 연기는 못해도 순박한 데는 있었다." 라고..."
주현: "결국 회상신을 만들어서 내가 다시 등장했지. 뿌연 연기 속에서 아무 말 안 하고 서 있는..."
지금은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주현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네요.
탤런트 주현 사진
* 주현 수입 재산
이후에도 주현은 한동안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다가 차츰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뚝배기'에서 "아자씨~, ~껄랑요"이라는 사투리로 큰 유행어를 만들기도 하는 등, 명연기자로 각광을 받게 되었죠.
(한때 개그맨들과 인기 연예인들 사이에 '주현 성대모사'를 하는 것이 유행이었음)
주현: "거울을 보면 내가 어떻게 이 얼굴 가지고 배우를 해먹었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만날 술 처먹어서 얼굴 퉁퉁 붓고 머리통도 크고, 배때기는 나왔지... 게다가 뭐 연극배우 출신도 아니고 연기를 학교서 배운 것도 아니잖아요."
주현이 초반에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주현: "그 동안 정말 쉬지 않고 일했지만, 벌어놓은 것은 많지 않아요. 과거에는 지금처럼 연예인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아서 수입이 많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배우로 품위를 유지하고, 또 가족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려면, 작품이 들어오는 대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또한 연기 생활이 적성에 잘 맞기는 했고요."
주현: "결혼 후에 아내에게 경제권을 줬어요. 사실 난 비싼 건 못 사는 스타일인데, 집사람은 자기 돈으로 비싼 것을 종종 사기도 한다. 그래서 "뭐 그렇게 비싼 거 사냐?"라고 집사람과 다투기도 해요."
주현: "아내에게 개인적으로 선물 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아내에게 경제권을 주니까 자기 스스로 알아서 사죠. 오래 같이 살다보니 그런 거(선물)는 신경 안 쓰고 살아요."
* 주현 딸 아들 이야기
참고로 주현 딸은 주현의 뒤를 이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원래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잠시 연기자 생활을 하다가 결혼하면서 그만두게 되었죠.
주현: "딸 재능도 있고 실력도 있었지만 젊어서 연기를 하다 보면 좌절이 많아요. 또한 딸이 확 뜰 수 있을 정도의 미인도 아니고요. 그래서 내가 딸에게 "연기를 꼭 하고 싶다면 아이 키운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애인 있으면 어서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나중에 연기를 해라"라고 충고를 했더니, 따라주더군요."
주현: "아들은 키도 키도 190cm에 잘 생겼는데, 아쉽게도 끼도 없고, 연예계 일에 관심도 없어요. 사실 연예인이 되려면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해요."
주현: "아들이 원래 고등학교때는 공부를 좀 등한시했어요. 내가 몇번 혼을 낸 적도 있었죠. 그런데 그 놈이 대학 떨어지고 군대 갔다 오더니 공부한다고 유학을 가더라고요. 군대에 잇는 동안에 대학 다니다가 온 얘들이 대화에 안 끼어주니까 그놈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것 같아요. 부모가 백번 얘기하는 것보다 그게 효과가 크더라고요(웃음)."
주현: "미국 가서는 아들놈이 공부를 잘했죠. 미국에서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정도였으니까.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서강대 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근무했어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시간날 때마다 영국이나 호주 등으로 훌쩍 떠나곤 해요."
* 주현 인생관
주현 인생관: "내가 이제까지 살아 보니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었어요. 돈도 혼자 쓰는 게 아니라 함께 쓰고 즐길 때 가치가 있는 것이죠."
주현 가치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한 거지, 돈만 많고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뭐해요. 인생이란게 좋은 사람을 곁에 두면 행복해져요. 내가 더 크게 바랄 게 뭐가 있어요. 마음이 부자면 되지."
주현: "그리고 젊어서 고생을 하는 건 공부에요. 고생 안 하고, 실패 안 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 탤런트 주현 근황
주현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품 활동을 쉬지 않습니다.
2013년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런닝맨에 출연했고, 2015년에는 화장에 출연했죠. 또한 2014년 드라마 열애, 2015년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하여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현재 주현은 영화 1편과 드라마 1편에 대한 출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그의 좋은 연기력을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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