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전범기 사진 논란. 해외반응 화제

소녀시대 티파니 전범기 논란 사진 일장기 일본 중국 반응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장기 이모티콘, 일본 전범기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한편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뒷풀이 현장 사진을 게시했었죠.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일장기 이모티콘과 와인 이모티콘 그리고 하트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고 하는데요. 티파니의 사진 4장 중 2장에는 이 같은 일장기 이모티콘이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팬들이 “광복절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며 지적하자 티파니는 인스타그램에서 일장기 이모티콘을 삭제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어 티파니는 자신의 스냅쳇에 전범기가 들어간 ‘도쿄 재팬’ 스티커가 붙은 사진을 게시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한편 해당 스티커는 스냅쳇의 기능 중 하나인 ‘위치 기반 이모티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자동으로 관련 스티커 이미지를 사진에 붙여주는 기능이라고 하는데요. 티파니는 스냅쳇의 기능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진을 게시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광복절에 일장기, 전범기라니 정말 실망스럽다”, “실수라고 하더라도 이런 날에는 조심했어야 한다”며 티파니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일본 콘서트가 끝났으니 일장기를 썼을 뿐, 의미 부여하는 게 이상하다”, “충분히 실수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티파니를 두둔했습니다.

 

 

 

 

이후 티파니는 전범기가 들어간 스냅챗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 사진을 올리며 사태 진화를 나섰습니다. 티파니는 사과문을 통해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했었죠.

 

 

그러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요.

 

 

 

 

 

 이에 언론들과 해외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티파니의 논란을 있는 그대로만 전달할 뿐, 향후 활동 전망에 대한 예측은 기사에 담고 있지 않았는데요. 한편 일본 네티즌들은 티파니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이 싫으면 오지 말아라 돈은 여기서 벌면서"(sho*****), "역시 욱일기는 멋있구나

 

 

티파니는 알고 한 것 같다"(CdFJA****), "한국 연예인이 저런 짓을 하다니 한국에서는 진짜 욕먹을 일"(dfee*****), "한국은 역시 속좁은 나라. 일장기를 좋아는게 어때서"(uyoou****) "일본팬이 가만히 있을 거라 생각하나?"(ccx*****), "티파니는 적어도 반일은 아닌가보다"(SDES***),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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