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나성에 가면'이라는 노래는 전항, 전언수, 권성희로 이루어진 세셈트리오의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길옥윤 작사/작곡의 노래로 2014년 황동혁 감독의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불러 화제가 되면서 재조명 받기 시작했습니다.
'나성의 가면'을 부른 권성희는 8월 3일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 2020 외국공연 스페셜-독일 편에 출연하여 패티김의 '이별'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1954년 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인 권성희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대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가세가 기울면서 낮에는 움대생으로, 밤에는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을 알게 돼면서 밤무대에 서게 됐다는 권성희는 당시 월급쟁이 월급이 3~4만원 이었을 때 저녁 무대 서너 군데를 하면 한 달에 40~45만원 정도의 큰 돈을 벌었었다고 합니다.
권성희와 세샘트리오가 가요계에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샘트리오가 업소에서 라틴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본 길옥윤이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권성희는 세샘트리오가 해체되고 결혼을 하느냐, 노래를 계속하느냐 갈등을 1년 정도 한 후에 1985년 남편 박병훈과 결혼했습니다. 박병훈은 MBC 공채 출신의 탤런트로 김보연, 이숙 등과 동기이며 1970년대 후반, 199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입니다.
그러나 박병훈은 어느순간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는데요, 박병훈은 드라마 촬영을 가던 중 졸음운전 냉동 트럭과 충돌하여 목숨을 잃을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뒤 방송출연을 하지 못했습니다.
박병훈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현재도 입꼬리가 내려가 있다고 하는데요, 당시 교통 사고에서 박병훈은 입안이 다 망가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게 되고, 얼굴도 약간 찌그러지게 돼 역활 들어오는 것 조차 겁이 나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권성희는 1977년 혼성 3인조 세샘트리오가 결성되고 '나성에 가면'으로 히트가수 반열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한동안 보디가드를 고용해 다녔을 만큼 스토커가 쫓아다녀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세샘트리오는 1983년 해체되고 권성희는 솔로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40여년차 가수 권성희는 지난해 후배 가수 설운도가 작곡한 노래로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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